사사로운 글2012. 8. 25. 13:33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대기업에 대한 규제 논의가 활발하다.  앞으로의 순환출자를 규제하는 방안은 여야 모두가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기존 순환출자도 해소해버리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순환출자의 전면적 해소에는 엄청난 비용이 팔요하고 대기업 총수의 일가조차 이 비용을 단기간에 마련할 길이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금산분리의 경우, 우리나라 대기업의 계열사로 있는 대부분의 비은행 금융계열사에서 대기업이 손을 뗄 경우 이 지분을 인수할 자본이 누가 되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국내에는 삼성증권이나 현대해상과 같은 금융사를 인수할 큰 자본이 대기업 말고는 없으므로 결국 외국 자본에 우리 금융사를 넘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질문 1. 기존의 순환출자된 계열사는 그대로 두고 앞으로의 순환출자만 막는 것이 옳은가? 

질문 2-1. 경우 기존의 대기업에 대한 특혜라는 시비에 휘말릴 것인데, 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질문 2-2. 그렇다면 기존의 순환출자된 계열사도 모두 분리해 버릴 경우 그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정부가 줄 것인가? 아니면 대기업이 알아서 하도록 둘 것인가? 

질문 3. 대기업이 알아서 하도록 할 경우,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의 상황에서 대기업이 계열사 분리 비용을 감당하느라 고용을 축소하고 투자를 줄일 경우 더 나빠질 경제 상황과 고용 상황을 감수할 수 있는가?

질문4. 금산분리를 추진할 경우 외국 금융자본이 우리 금융사를 인수하는 방법 말고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가? 

질문5. 외국자본이 우리 금융사를 인수하는 것이 꼭 나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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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회&세계&돈2012. 8. 22. 18:05

  • 수록 통계 : 북한의 경제 성장률, 명목, GNI, 1인당 GNI, 산업별 성장률, 산업구조 등
  • 기 간 : 1990년 이후(2011년 12월 기준)
  • 문 의 처 : 경제통계국 국민소득총괄팀 (☎ 02-759-4374, 4375)

북한의 인구, 명목GNI, 1인당 GNI, 경제성장률


단위

'11

'10

'09

'08

'07

'06

'05

'04

'03

'02

'01

'00

'99

'98

'97

'96

'95

'94

'93

'92

'91

'90

인구
천명
24,308
24,187
24,062
23,934
23,849
23,707
23,561
23,411
23,254
23,088
22,902
22,702
22,507
22,355
22,208
21,991
21,715
21,412
21,103
20,798
20,495
20,221
명목 GNI
십억원
32,438
30,049
28,635
27,347
24,827
24,429
24,792
23,767
21,947
21,331
20,287
18,978
18,741
17,597
16,814
17,256
17,170
17,026
16,431
16,447
16,767
16,407
1인당 GNI
만원
133
124
119
114
104
103
105
102
94
92
89
84
83
79
76
79
79
80
78
79
82
81
경제성장률
%
0.8
-0.5
-0.9
3.1
-1.2
-1.0
3.8
2.1
1.8
1.2
3.8
0.4
6.1
-0.9
-6.5
-3.4
-4.4
-2.1
-4.5
-7.1
-4.4
-4.3

북한의 산업별 성장률 (단위 : %)


'11

'10

'09

'08

'07

'06

'05

'04

'03

'02

'01

'00

'99

'98

'97

'96

'95

'94

'93

'92

'91

'90

농림어업
5.3
-2.1
-1.0
8.0
-9.1
-2.6
5.3
4.1
1.7
4.2
7.3
-5.1
9.2
4.4
-2.7
1.1
-11.1
2.8
-8.0
-3.3
2.6
-10.5
광공업
-1.4
-0.3
-2.3
2.5
1.0
0.9
4.3
1.0
2.9
-2.2
3.7
2.7
9.5
-3.3
-17.7
-9.1
-4.1
-4.3
-3.4
-15.3
-12.3
-3.7
- 광업
0.9
-0.2
-0.9
2.4
1.5
1.9
3.1
2.5
3.2
-3.8
4.9
5.8
14.2
-5.4
-15.8
-12.0
-0.6
-5.2
-7.2
-5.7
-6.9
-5.6
- 제조업
-3.0
-0.3
-3.0
2.6
0.7
0.4
4.8
0.3
2.7
-1.5
3.2
1.4
7.9
-2.6
-18.3
-8.0
-5.3
-3.9
-2.0
-18.3
-13.9
-3.2
- (경공업)
-0.1
-1.4
-2.1
1.3
-2.2
-0.6
3.8
-0.2
2.7
2.7
2.3
6.3
2.9
0.2
-14.2
-5.8
-5.0
0.1
5.2
-7.6
-4.5
0.9
- (중화학공업)
-4.2
0.1
-3.5
3.2
2.2
1.0
5.4
0.6
2.8
-3.9
3.7
-1.0
10.4
-4.2
-20.3
-9.0
-5.4
-5.5
-4.5
-21.3
-16.1
-4.1
전기가스수도업
-4.7
-0.8
0.0
6.0
4.8
2.7
4.4
4.7
4.3
-4.0
3.9
3.1
7.3
-9.9
-10.5
-8.5
-0.1
4.4
-9.6
-6.3
-5.1
-3.8
건설업
3.9
0.3
0.8
1.1
-1.5
-11.5
6.1
0.4
2.1
10.5
7.1
13.5
24.4
-11.3
-10.0
-11.8
-3.3
-26.9
-9.7
-2.4
-3.6
5.9
서비스업
0.3
0.2
0.1
0.7
1.7
1.1
1.3
1.3
0.6
-0.2
-0.3
1.1
-1.7
-0.5
1.1
1.0
1.5
2.3
1.3
0.8
2.7
0.7
- (정부)
0.1
0.2
-3.5
0.5
1.8
0.8
0.6
0.0
0.2
-1.3
-0.4
0.6
-3.9
-0.4
1.9
1.7
2.6
3.2
2.1
2.0
4.3
1.0
- (기타)
0.6
0.3
-0.8
1.7
1.5
1.7
2.9
4.6
1.6
2.4
0.0
2.3
3.7
-0.9
-0.7
-0.4
-0.7
0.6
-0.1
-1.1
0.0
0.2
국내총생산
0.8
-0.5
-0.9
3.1
-1.2
-1.0
3.8
2.1
1.8
1.2
3.8
0.4
6.1
-0.9
-6.5
-3.4
-4.4
-2.1
-4.5
-7.1
-4.4
-4.3

북한의 산업구조 (단위 : 명목기준, %)


'11

'10

'09

'08

'07

'06

'05

'04

'03

'02

'01

'00

'99

'98

'97

'96

'95

'94

'93

'92

'91

'90

농림어업
23.1
20.8
20.9
21.6
21.2
23.3
25.0
26.7
27.2
30.2
30.4
30.4
31.4
29.6
28.9
29.0
27.6
29.5
27.9
28.5
28.0
27.4
광공업
36.5
36.3
34.8
34.6
31.3
29.6
28.9
27.2
26.8
25.7
26.0
25.4
25.6
25.6
25.5
28.0
30.5
31.4
32.9
33.8
38.0
40.8
- 광업
14.6
14.4
12.7
12.1
11.4
10.2
9.9
8.7
8.3
7.8
8.0
7.7
7.3
6.6
6.7
7.1
8.0
7.8
8.2
9.2
9.0
9.0
- 제조업
21.9
21.9
22.1
22.5
20.0
19.5
19.0
18.5
18.5
18.0
18.1
17.7
18.3
19.0
18.8
20.9
22.5
23.6
24.7
24.6
29.0
31.8
- (경공업)
6.5
6.6
7.0
6.7
6.5
6.7
6.7
6.7
7.0
6.9
6.7
6.5
6.1
6.4
6.5
6.9
6.8
7.0
6.8
6.3
6.2
6.2
- (중화학공업)
15.4
15.3
15.2
15.8
13.5
12.8
12.4
11.8
11.5
11.0
11.3
11.2
12.2
12.6
12.3
14.0
15.7
16.6
17.9
18.3
22.7
25.6
전기가스수도업
3.1
3.9
4.1
3.4
4.6
4.5
4.3
4.4
4.5
4.4
4.8
4.8
4.5
4.2
4.3
4.3
4.8
4.8
4.8
5.1
5.0
5.1
건설업
7.9
8.0
8.0
8.3
8.8
9.0
9.6
9.3
8.7
8.0
7.0
6.9
6.1
5.1
6.3
6.4
6.7
6.3
8.5
9.1
8.2
8.6
서비스업
29.4
31.0
32.1
32.2
34.1
33.6
32.2
32.3
32.8
31.6
31.8
32.5
32.4
35.6
35.0
32.3
30.3
27.9
25.9
23.5
20.9
18.0
- (정부)
21.2
22.4
22.8
22.8
24.0
23.7
22.6
22.6
22.9
22.0
22.2
22.6
22.8
25.3
25.1
22.5
20.7
18.6
16.8
15.0
13.0
11.0
- (기타)
8.1
8.6
9.3
9.4
10.1
9.8
9.6
9.7
9.8
9.7
9.7
9.8
9.6
10.3
9.9
9.7
9.6
9.3
9.0
8.6
7.9
7.0
국내총생산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북한의 경제활동별 실질국내총생산 (단위 : 10억원)


'11

'10

'09

'08

'07

'06

'05

'04

'03

'02

'01

'00

'99

'98

'97

'96

'95

'94

'93

'92

'91

'90

농림어업
6,035.0
5,730.8
5,855.8
5,915.4
5,474.8
6,023.6
6,186.5
5,875.2
5,642.2
5,546.8
5,321.0
4,957.7
5,222.9
4,784.1
4,584.5
4,713.8
4,661.8
5,245.0
5,101.3
5,543.6
5,735.3
5,592.1
광공업
7,181.3
7,286.1
7,307.0
7,477.6
7,294.2
7,223.7
7,156.3
6,862.1
6,794.4
6,604.6
6,751.2
6,510.3
6,340.6
5,791.0
5,991.6
7,277.8
8,003.6
8,346.6
8,719.0
9,025.1
10,657.3
12,154.8
- 광업
2,597.2
2,573.5
2,578.6
2,600.9
2,539.8
2,502.8
2,456.3
2,382.0
2,323.6
2,251.7
2,339.5
2,229.4
2,107.7
1,845.6
1,950.1
2,316.9
2,632.3
2,649.2
2,795.8
3,012.7
3,193.3
3,430.2
- 제조업
4,571.9
4,712.7
4,728.7
4,877.1
4,754.6
4,720.9
4,700.0
4,483.2
4,469.2
4,350.2
4,415.1
4,279.9
4,219.1
3,911.7
4,017.6
4,917.3
5,346.5
5,643.3
5,875.2
5,993.3
7,337.5
8,518.0
- (경공업)
1,564.1
1,565.8
1,587.4
1,620.6
1,600.4
1,635.7
1,645.1
1,584.8
1,587.8
1,546.7
1,506.8
1,472.8
1,384.9
1,346.5
1,343.3
1,564.9
1,661.7
1,748.5
1,746.8
1,660.2
1,796.4
1,880.2
- (중화학공업)
3,013.2
3,145.9
3,141.8
3,254.6
3,153.5
3,085.2
3,054.8
2,897.8
2,880.0
2,801.9
2,916.5
2,813.7
2,842.9
2,574.7
2,686.6
3,372.3
3,705.1
3,915.9
4,143.2
4,336.5
5,507.1
6,565.1
전기가스수도업
1,140.9
1,197.6
1,206.8
1,207.0
1,138.4
1,085.9
1,057.4
1,012.6
967.6
927.5
966.0
930.0
901.7
840.3
932.7
1,041.8
1,139.1
1,140.7
1,092.4
1,208.6
1,290.0
1,359.7
건설업
2,193.7
2,110.8
2,103.7
2,087.0
2,064.9
2,096.4
2,368.6
2,233.2
2,224.8
2,178.7
1,972.2
1,841.8
1,622.6
1,304.2
1,470.4
1,633.0
1,851.4
1,914.4
2,619.1
2,899.6
2,969.9
3,079.8
서비스업
8,293.3
8,271.4
8,251.1
8,242.8
8,186.7
8,051.6
7,966.1
7,864.1
7,759.8
7,711.2
7,726.1
7,746.6
7,662.5
7,795.2
7,834.8
7,748.7
7,670.2
7,558.1
7,388.4
7,291.6
7,230.9
7,044.1
- (정부)
5,805.2
5,798.1
5,785.8
5,758.1
5,743.1
5,644.1
5,599.2
5,564.5
5,566.5
5,555.9
5,630.1
5,651.9
5,618.2
5,845.4
5,866.2
5,756.4
5,660.6
5,519.3
5,346.7
5,234.5
5,131.4
4,918.8
- (기타)
2,488.4
2,472.7
2,464.5
2,484.8
2,443.5
2,407.4
2,366.9
2,301.0
2,200.7
2,165.5
2,115.0
2,114.7
2,067.5
1,994.2
2,012.1
2,026.9
2,035.6
2,049.0
2,037.6
2,039.5
2,061.7
2,061.2
국내총생산
24,792.9
24,596.8
24,713.5
24,940.2
24,190.7
24,481.2
24,734.8
23,838.4
23,353.5
22,936.5
22,664.2
21,843.8
21,754.1
20,507.6
20,694.8
22,129.5
22,897.1
23,944.5
24,460.8
25,607.8
27,560.2
28,833.8

북한의 경제활동별 명목국내총생산 (단위 : 10억원)


'11

'10

'09

'08

'07

'06

'05

'04

'03

'02

'01

'00

'99

'98

'97

'96

'95

'94

'93

'92

'91

'90

농림어업
7,429.5
6,225.2
5,961.7
5,873.2
5,252.4
5,676.4
6,186.5
6,341.2
5,961.0
6,429.2
6,139.4
5,749.6
5,871.5
5,196.7
4,856.5
4,987.5
4,732.0
5,014.4
4,580.9
4,682.2
4,681.1
4,485.4
광공업
11,775.3
10,848.2
9,924.0
9,430.1
7,759.7
7,216.3
7,156.3
6,452.9
5,862.8
5,477.3
5,267.6
4,813.7
4,780.3
4,488.5
4,278.2
4,830.2
5,233.2
5,343.8
5,395.8
5,543.4
6,353.3
6,674.9
- 광업
4,702.5
4,300.4
3,624.1
3,287.2
2,811.4
2,474.9
2,456.3
2,064.7
1,820.2
1,652.2
1,616.5
1,463.1
1,364.9
1,152.8
1,117.7
1,222.7
1,376.9
1,328.2
1,342.7
1,507.1
1,507.4
1,477.2
- 제조업
7,072.8
6,547.8
6,299.9
6,142.8
4,948.3
4,741.4
4,700.0
4,388.2
4,042.6
3,825.1
3,651.1
3,350.6
3,415.4
3,335.6
3,160.5
3,607.5
3,856.3
4,015.7
4,053.1
4,036.2
4,845.8
5,197.7
- (경공업)
2,110.8
1,961.4
1,982.5
1,836.8
1,605.4
1,626.8
1,645.1
1,590.5
1,524.3
1,476.2
1,364.2
1,231.7
1,143.8
1,128.3
1,098.4
1,189.1
1,167.4
1,187.4
1,116.9
1,036.7
1,041.3
1,006.1
- (중화학공업)
4,962.0
4,586.3
4,317.3
4,306.0
3,342.9
3,114.6
3,054.8
2,797.7
2,518.3
2,348.9
2,286.9
2,118.9
2,271.6
2,207.4
2,062.1
2,418.3
2,688.9
2,828.3
2,936.2
2,999.5
3,804.5
4,191.7
전기가스수도업
1,011.6
1,161.5
1,174.5
913.9
1,129.7
1,101.4
1,057.4
1,050.9
994.8
939.3
968.3
901.9
848.8
727.9
717.3
745.5
819.8
820.0
784.0
844.6
843.9
830.9
건설업
2,547.2
2,395.3
2,282.2
2,256.2
2,185.4
2,182.6
2,368.6
2,193.6
1,895.8
1,698.5
1,409.7
1,312.7
1,141.6
886.4
1,054.5
1,103.2
1,150.4
1,079.0
1,401.0
1,486.4
1,364.1
1,412.7
서비스업
9,464.3
9,249.7
9,141.1
8,767.8
8,430.5
8,181.2
7,966.1
7,668.3
7,173.1
6,732.3
6,437.7
6,149.6
6,045.9
6,239.2
5,877.9
5,555.6
5,196.7
4,740.4
4,244.6
3,859.4
3,494.6
2,950.2
- (정부)
6,842.3
6,682.2
6,496.5
6,201.4
5,936.4
5,784.1
5,599.2
5,360.6
5,017.5
4,678.5
4,482.9
4,286.6
4,258.4
4,436.0
4,213.2
3,880.2
3,553.8
3,154.3
2,760.4
2,454.4
2,169.8
1,803.2
- (기타)
2,622.0
2,567.6
2,644.7
2,566.4
2,494.1
2,397.1
2,366.9
2,307.7
2,155.6
2,053.8
1,954.8
1,863.0
1,787.5
1,803.2
1,664.8
1,675.4
1,642.9
1,586.1
1,484.2
1,405.0
1,324.8
1,147.0
국내총생산
32,227.8
29,879.9
28,483.5
27,241.2
24,757.6
24,357.9
24,734.8
23,707.0
21,887.4
21,276.7
20,222.8
18,927.5
18,688.1
17,538.6
16,784.4
17,222.0
17,132.0
16,997.7
16,406.3
16,415.9
16,737.0
16,354.1

출처 : 한국은행



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22. 16:09





한어(H)수평(S)고사(K), 중국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대상의 중국어 능력 시험.


듣기 77, 읽기 80, 작문 51점을 받았다.


신HSK 4급이고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5급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엔 5급 따는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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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22. 10:28



세리(삼성경제연구소, seri.org) 의 보고서는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기기로도 바로 열어볼 수 있으니


경영경제 및 세계 동향에 관한 책 많이 보는 사람들에겐 양질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방법! 


모바일 세리 주소 : http://m.seri.org


+ '.org'를 읽는 방법  [닷 올:그]

   '.gov' 는 [닷 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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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18. 18:35



시간은 자원(resource)이다

그러나 시간을 자원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자원을 낭비(spend up)한다

시간을 한정된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소비(spend)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람은 시간을 경영(manage)할 수 있다


경영(management)은 주어진 자원을 가공해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활동이다

이 때 주어진 자원은 한정돼 있으므로 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전략(strategy)을 쓴다

시간 경영(time management)에서 자원은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이고, 전략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수단이다


시간 경영의 대표적인 전략은 계획 세우기(planning)이다

장기적으로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체력을 관리하는 일,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일, 경영의 목표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불필요한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가만히 앉아서 고민하는 일, 자신이 간과했던 다른 전략을 자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활동도 포함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활용가능한 자원으로 주어진다

이 자원은 인생을 경영하기 위해 주어지는 것이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있어서 

삶을 경영하는 목적을 세우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원이 한정된 시간임을 깨닫고

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영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활동이다

그런 점에서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자신의 인생을 잘 경영하기 위해 한 번 쯤은 접해야 하는 것이다

경영학 공부를 통해

자신에게 어떤 자원이 주어져 있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이며,

더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 다른 기업가나 다른 개인은 어떻게 회사나 자신의 삶을 경영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학부 때 경영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주 살짝 아쉽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인생을 경영하는 노하우가 담긴 자기 계발서를 모두 '별 볼 것 없는 책'으로 치부하는 사람들 또한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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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12. 16:52
프로파간다와 대중의 사고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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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12. 15:10

 

20대 중반에게

'개념있는 것'이나, 자신만의 정치적 견해, 고유한 가치... 이런 것들을 물어보는 건 조금 늦은 질문이다.

사실 이런 게 20대 중반이 될 때까지 없으면 이상한 거다.

외려 20대 중반 쯤 되면 필요한 것은 강력한 자기 주장보다는 유연한 사고이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자신만의 특정한 경험을 통해 그런 생각을 갖게 됐다는 것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밀어부치지 말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되려면 주변에 어른스럽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 '언제나 내가 최고'라는 생각만 갖게 되는 환경 속에 있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흘려 듣고 무시하는 게 습관이 된다.

 

항상 자신만 옳은 사람을 보면, 그사람 주변에 얼마나 우러러 보고 배울 사람이 없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주변에 훌륭한 사람도 없을 뿐더러, 자신의 생각이 옳은 것인지 스스로 되돌아보고 반성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친구들과만 어울리며, 그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좁은 시야의 경계선을 진하게 긋는 일만 되풀이한다.

 

예컨데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 대해 자신이 충분하다 싶을 만큼 공부하지 않고 무턱대고 사회주의를 추종한다거나,

복지 혜택을 받을 필요가 없는 환경에 태어난 사람이, 사람을 방만하게 하는 복지는 필요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

모두 자기 중심적 생각이다.

 

 

나도 20대지만

20대는 아직 나이브하다.

세상에 대해 어설프게 알고

그 어설픈 지식으로 강력한 자기 주장을 갖게 되고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20대 때

이런 자신이 나이브하다거나, 너무 세상에 대해 비판적이라거나, 아집과 고정관념이 세다거나 하는 반성이 없다면

그리고 주변에 그런 고정관념을 바로잡아 줄 사람조차 없다면

30대가 돼서도, 40대가 돼서도 그런 고정관념과 아집은 점점 심해질 것이다.

 

 

 

 

시야가 좁아지고, 고정관념이 내 모든 생각을 지배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20대 중반이 돼도, 후반이 돼도 계속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심으로 이해해 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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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11. 15:45

고민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다
고민의 무게에 짓눌려서 무기력해졌다

왜 고민거리는 한꺼번에 밀려오는 걸까?


내가 만일 A라는 결정을 내리면
가족-결혼-돈벌이 모두 포기해야 한다
오로지 꿈 하나 먹고 살게 되는 것이다
훗날 큰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안 그럴 가능성도 있다


B로 결정하면
가족-돈벌이-결혼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지만
평생 A하지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C로 결정하면 돈벌이는 놓치고 가족과 결혼은 어느정도 보호할 수 있겠지만
이도 저도 아닌 만족감으로 타협하게 된다


꿈,직업,가족, 그리고 결혼
이것들 중 무엇을 택하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모두를 한 번에 결정해야 하는,
정말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제때 결혼도 할 수 있고
가족의 기대도 져버리지 않으면서
돈도 벌 수는 없을까..


고민이 밀려올 때마다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
이러다가
내 스스로 결정을 못하고
시간과 상황에 떠밀려
남은 선택지를 어쩔 수 없이 택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너무 두렵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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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9. 20:37

 

2시간 반.

'하자'에서 '안하자'로 바뀌기까지 걸린 시간.

 

이 좋은 기회를 

스스로 구하러 다녔다가

스스로 버리게 되다니..

 

매일 정말 바쁜데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가끔 방향을 모르겠다

당장 한달 뒤에 내가 뭘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계속 한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건 정말 힘들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

고려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은데

꿈, 내가 하고싶은 것만 보기엔

나이가 적지 않게 들어버린 것 같다

 

그래도

되려

진짜 하고싶은 걸 하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 거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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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8. 11:07


요즘 두 개의 강습(혹은 수업?)을 듣고 있고, 하나는 혼자 하고 있다.

혼자 하는 것은 독일어

듣고 있는 강습은 영어와 수영.

잠못이루는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수영장에 가야 하는 고역이 따르지만

열심히 헤엄치고 씻고 모든 준비를 하고 나서도 9시가 안된 시각이고,

그 때부터 일상을 시작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영어는 하루에 무려 4시간을 듣는데, 스터디를 포함하면 5시간이지만..

역시 혼자 미드를 보면서 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스스로도 실력이 늘어나는 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같이 하면 뭐든 즐겁다.

수영과 영어 모두.


문제는 독일어다.

독일어는 정말 쌩 초보인데

94년도에 나온 독학 입문 책을 보면서 도서관에서 독일어를 파고 있다.

그나마 불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성 수 일치, 정관사 부정관사 등등) 

꾸역꾸역 하고는 있지만 진도가 잘 안나간다.

문제는 독일어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하루에 교과서 6-7페이지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외국어는 무조건 오감! 그리고 즐거움! 인데

독어를 이렇게 시작하려니 너무 힘들다 ㅠ

그래도 언젠가 독어 수업을 듣게 될 때

나만의 공부방법을 빨리 밀고나가려면

이렇게라도 해 놔야 한다ㅜ



요즘 신문도 못 읽고

책 읽는 시간도 많이 줄었다

그러나 역시

새로운 자극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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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여행/2012 동유럽2012. 8. 8. 10:51

 

 

귀찮아서 막 올린다.

ㅋㅋ

 

 

캐러멜 맛 라이스.

웬만한 맛의 크리미 라이스는 다 섭렵한 것 같다.

바닐라, 초코, 딸기, 베리, 바나나, 모카, 캐러멜 등등등.

근데 캐러멜이 최고였다.ㅋ

 

 

 

꺾어서

 

 

뿌려 드세용

 

 

유럽슈퍼에선 무료 배포용 요플레 숟가락같은 거 없으니까 꼭 대량으로 하나 사서 두고두고 쓰세용

 

 

 

프라하 슈퍼에서 산 사과

아포가토인줄 알고 샀는데 사과였어..

 

 

 

바삭하기보다 말랑하지만, 신맛보다 단맛이 많이 나는 사과.

 

 

 

플젠에서 먹은 꼴레뇨와 샐러드, 필스너 우르겔.

 

 

 

치킨 샐러드.

 

 

 

꼴레뇨. 쇠접시에 담아주니 맛이 반감됐다. ㅠ_ㅠ

 

 

 

 

 

프라하의 산딸기.

큰 만큼 맛이 없었다.

국산 쪼끄만 산딸기 승

 

 

 

과외 아이들 주려고 산 핫도그, 햄버거, 눈알 모양의 젤리

저 눈알 젤리를 애들이 권했는데 진짜 먹으면서 괴로웠다

 

 

 

부다페스트 로컬 푸드 음식점에서 먹은 샐러드.

최악 중의 최악.

한 점 먹고 남겼다.

이름도 기억 안난다.

 

 

 

 

아저씨가 서비스로 주신 부다페스트 로컬 잼.

잼이라기보다 파프리카나 피망을 갈아서 만든 디핑 소스같은데

맵기만 하고 별 맛은 없었다.

 

 

 

 

이걸 이렇게 빵에 발라먹으라고 하셨는데...

웁스

 

맨빵이 낫다.

 

 

 

 

이건 부다페스트의 사과.

국산 사과처럼 단단하지가 않고 신 맛도 별로 없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싱싱하다는 느낌이 없다.

사과는 겨울 과일이니까,

제철에 먹어야 맛있는 듯!

 

 

 

 

요거-트!

 

 

초코 과자. 더워서 녹았다.

설탕 80% 카카오 10% 색소 10% 정도의 비율로 초코 코팅을 한 것 같은 맛.

 

 

자그레브 로컬 식당의 테이블 위에 놓인 소스.

 

 

 

 

 

자그레브에서 먹은 로컬 수프.

안에 면이 들어 있다.

나는 이게 '국물'이라고 느껴지는데 같이 먹은 친구가 '수프' 혹은 '스튜'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했다.

외국에선 김치찌개도 '킴치 스튜'라고 하고

익은 김치의 국물을 '쥬스'라고 하니까...뭐

ㅎㅎㅎ

 

 

 

메인 디시인 그릴드 포크. 옆엔 크리미 라이스.

이 한 접시로 700kcal는 족히 넘어 보인다.

그리고 너무 짰다.

자그레브 등 크로아티아 지방은 기본적으로 짜게 먹는다.

그러니 주문할 때 덜 짜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해야 한다.

저 음식을 먹고 기차를 탔는데

물을 1L는 마신 것 같다.

 

 

빈의 ANKER에서 먹은 호밀 잡곡 샌드위치.

잡곡이 위에 있었는데 저 잡곡을 하나하나 열심히 씹지 않는 이상 그대로 삼켜버리게 된다.

나중엔 목에 걸려서 한없이 기침을 하고 ㅋㅋ

결론은 비추!!!

그리고 정말 유럽의 빵은 왜이렇게 딱딱한거야

샌드위치 아침에 먹고 체하지 않은 적이 없다.

저기서 저 뒤의 빨간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다.

야외 테이블이어서 누가 챙겨주지도 않았다.

3분만에 돌아와서 선글 없냐고 물어봤는데 못봤다고..

 

 

 

안에 숙주를 넣은 독특한 샌드위치.

 

 

지방 1%의 요거트

 

 

지방 1% 답게 정말 시고 텁텁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 것보단 낫다

 

 

 

스틱 치즈케익

 

 

달고 기름진데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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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놀러다니기2012. 8. 8. 10:31

시타라.

 

합정의 인도카레집.

홍대 인근 인도카레집 중엔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곳.

 

 

 

인도스럽지 않고 합정스러운 분위기. 테이블은 인도스럽다기보다 Agean Sea region스럽다(?)

 

 

 

시타라를 찾기 위해 아이폰 지도에서 sitara를 검색했더니 진짜 인도의 sitara라는 지명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시험 전 요약노트 제본뜬 것 같이 생긴 메뉴판과, 별무늬와 어울리는 꼬깔콘 모양의 넵킨 세팅.

 

 

가격은 카레 1만원 전반~후반 선인데 보통 여기 오면 세트를 시키는 것 같다.

세트가 세 가지 있는데 가장 저렴한 것 (18,000)부터 좀 비싼 것(24,000)까지 있다.

여기에 10% 부가세가 붙으니 둘이서 가장 저렴하게 먹어도 40,000원이 나온다.

음료를 추가하면 50,000 정도!

 

 

 

삿뽀로 생맥

카레와는 어룰리지 않는듯 ㅋ

 

 

 

두 세트를 시켰는데, 하나는 애피타이저로 수프, 하나는 샐러드를 시켰다.

수프는 그냥 신맛 나는 육개장 국물이고, 샐러드는 저렇다.

 

 

 

갈릭 난(뒤, +500원 추가)과 플레인 난(앞)

평범했다

난이 기막히게 맛있는 곳은 아직 가 보지 못했다

인도에 가야하나?ㅋㅋ

 

 

 

칠리 치킨 커리.

내가 인도 커리에 대한 이해가 얕은 지는 몰라도, 양념게장 소스에 닭고기 볶은 것 같았다.

맵고, 고춧가루가 엄청나게 많고, 수분이 별로 없어 난을 커리에 찍어 먹는게 아니라

난 위에 고기를 쌈싸서 먹어야 했다.

 

매니악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인지는 몰라도 나는 실패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칠리'라는 말에 박힌 우리의 고정관념은 매콤달콤끈적한 건데, 나도 그걸 기대하고 선택했는데,

이건 정말 맵기만 했다.

 

 

 

 

크림 새우 커리. 인도 커리는 역시 크림 베이스 커리로 시켜야 한다.

파스타소스처럼 기름지고 부드럽지가 않기 때문에.. ㅠㅠ

맛있었다.

고기도 적당히 들어 있고.

 

 

 

탄두리치킨.

우리나라 치킨이 정말 다양하고 맛있어서 그런지

탄두리치킨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교촌 오리지널 매운맛 승 ㅋㅋ

 

 

 

식기들이 훌륭했다.ㅋㅋ

 

 

 

마지막엔 디저트로 녹차 셔벗을 주는데 아이스크림과 셔벗의 중간쯤 되는 맛이다.

접시에 주면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이 녹았을 때,

저렇게 생긴 숟가락으로 마지막 아이스크림을 떠 먹기 매우 불편한 점이 있다.

 

 

분위기와 서비스는 좋았다.

그러나 맛에 대한 좋은 리뷰를 보고 갔는데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다.

SITARA를 가기 전에 산띠(Shanti) 홍대 2호점도 한 번 갔었는데

오히려 여기보다 산띠가 나았던 것 같다.

커리 양이나, 난이나, 매운 커리의 맛있는 정도에서나 산띠가 나았다.

가격도 산띠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그래도 조용하고, 1층에 위치해 있고, 합정 부근에 있다는 것은 좋았다.

홍대와 상수역은 레드오션이다.

대세는 합정!

 

 

 

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8. 3. 11:29
"가는 세월이나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제일 오래된 고민인데 아직도 모르겠다.

성취도, 성공도, 부자가 되는 것도, 사회적 명망가가 되는 것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버려서 한 데다 모아놓아서 주목받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살면 여유를 잃고,
열심히 공부하면 센스를 잃고
놀기만하면 사고력을 잃고
지식이 쌓이면 느낄 줄을 모르게되고
운동을 많이 할수록 몸이 닳고
많이 먹으면 수명이 단축되는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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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회&세계&돈2012. 7. 31. 10:08

 

 

 

지정학적 이점, 지하자원, 국방비 감축 및 징병제 폐지, 중국과의 관계 재설정 등 많은 이점이 있겠지만 나는 핵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가장 큰 이익으로 본다.

 

우리나라가 한미 군사 동맹으로 군사적 혜택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자주적 국방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국방력이 북한의 반토막이던 시절엔 혜택이었지만, 지금처럼 핵이 있어야 국제 정치에서 실질적 힘이 생기는 상황에서는 핵 제조의 기술은 있으면서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자주 국방은 내가 기억하는 한 참여 정부 때 미군을 철수시킨다는 의견이 들끓을 때부터도 문제가 돼 왔던 이슈고, 그러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때보다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입김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강해졌다는 것이고, 북한 정권이 바뀌었으며, 북한에 핵이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미국의 국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한-미 군대 간 무기 사용 제한에 대한 논란은 자주 국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시점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올해 말에 정권이 바뀌어서 그 문제에 대해 깔끔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국의 군사적 속국으로 남는 것을 피해갈 기회를 잃게 된다.

 

 

우리는 경제력과 무기 기술에서 예전처럼 미국에 기대야 할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시점에선 한미동맹이 우리의 자주 국방을 막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도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한미동맹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불합리한 요구까지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한미 동맹을 유지는 해야 한다. 우리의 군사력은 병사 수, 항공 모함이나 전함 등 무기의 급과 수, 핵의 유무, 그리고  전쟁 의지 등에서 여전히 북한과 비대칭 상태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미국을 버린다고 해서 북한이 중국을 버리진 않기 때문이다. 통일이 되고 나서 미국과의 군사 동맹을 철회하고 지금의 FTA와 같은 경제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를 유지하면 된다.

 

 

NPT는 핵을 보유한 국가들의 배타적인 이익결사체다. 이름이 '핵확산 금지 조약'일 뿐, 현재 핵보유국으로 인정되는 5개국(미,러,중,프,영) 외에 다른 어떤 나라의 핵 보유도 국제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결사체의 의지다. 그래서 핵보유국 6개국 외에 다른 190여개의 나라를 가입시켜, 가입한 국가들에게는 필요하면 핵우산을 빌려 줄테니 핵을 개발할 상상도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암시를 한다. 핵을 가진 미국에서 먼저 핵을 없앨 의지도 없으면서 '핵 없는 세계'를 외친 오바마 대통령의 프라하 선언은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것이다. NPT가 실질적으로 핵 확산 금지를 표방한다면 핵보유국 6개국이 일시에 핵무기를 폐기하고 핵무기 생산을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인도, 파키스탄과 북한이 NPT 회원이 아닌 이상 NPT 핵보유 5개국이 서로 합의를 봐서 핵을 폐지한다 해도 핵무기는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며, 결국은 NPT 5개국도 핵보유를 포기할 수 없게 된다.

 

NPT의 5개국은 사실상 G6, UN 안보리, GDP 10위권 이내 등 국제적으로 힘이 있는 지위는 모두 가지고 있다. 경제력이 곧 군사력, 군사력이 곧 국제정치에서의 참정권 및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권이 되는 것이다. 일본은 유일하게 이들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핵을 보유하지 않은 나라다. 그러나 일본은 2차 대전의 특수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 핵 보유 기술이 없거나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런건 아니다. 그랬던 일본이 이제 와서 핵무장을 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경제적으로 뒷걸음질치니 국제 사회에서도 뒷전이 된 일본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이다.

 

동아시아가 온통 핵무장이 돼 있다. 우리나라만 빼고. 핵 보유 국의 반 이상이(러,중,일,북) 한반도 주변에 있다. 그야말로 핵 없는 외톨이 신세다. 핵이 필요하다. 대량 살상 무기는 보유국들이 마음을 모아 다같이 없애지 않는 한, 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너도나도 핵을 보유하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국제사회의 생리다.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면서 자연스럽게 핵을 보유할 수 있는 방법은 통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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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또 볼 기사2012. 7. 31. 05:56

[단독] 김영환 "내 살이 타는 냄새가 났다"

입력 : 2012.07.31 03:11


"中 안전국에서 4월 10~15일 집중적으로 고문당해"
"가슴·등 전기고문… 얼굴 피멍 들도록 때려… 23시간 물 한방울도 안 주고 세워놓기도"


북한 인권 운동가 김영환씨는 30일 "중국 단둥(丹東)에 있는 국가안전국에서 전기봉으로 고문을 당할 때 내 살이 타는 냄새가 났다"면서 "나를 북송(北送)해버리겠다는 협박도 15~20차례 받았다"고 했다.

김씨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안전국 요원 3명이 4월 15일 심전도 검사와 결핵 검사를 한 뒤 초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5~8시간 동안 전기고문을 했다"면서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휘감긴 전기봉을 옷 속으로 집어넣어 가슴 부위와 등 쪽에 이리저리 갖다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고통은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전기 쇼크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4월 15일 저녁에 구타를 당했다"면서 "얼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맞았는데 얼굴에 피멍이 생기니까 (구타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4월 10일부터 4월 15일까지 6일간 연속으로 잠 안 재우기 고문을 당했다"면서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물 한 방울도 안 주고 세워놓기도 했다"고 했다. "잠을 안 재우는 과정에서 가로·세로·높이 25㎝ 크기의 플라스틱 의자에 40~50시간 앉아 있게 하는 바람에 하반신이 굉장히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김씨는 또 "(3월 29일) 붙잡힌 지 사흘째 되는 날에는 수갑 고문을 당했다"면서 "수갑을 세게 채워놓고 10시간 정도 있도록 했다"면서 "그로 인해 손의 마비가 한 달 이상 계속됐다"고 했다.


그는 "중국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 한다"면서 "중국 중앙정부 또는 국가안전부나 단둥 안전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을 중심으로 한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1997년 민혁당 활동을 같이했을 때 그들이 주사파이자 종북(從北)이었다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그들의 생각이 크게 바뀐 것 같지 않다"고 했다.

 

Posted by 물개꾸엉
사회&세계&돈2012. 7. 31. 00:05

 

 

반정부 괴담의 연장선

 

인터넷과 SNS엔 괴담이 너무 많다.

종편 3사 출범 1~2년 전부터 온갖 확대해석이 난무했는데 모두 근거없는 괴담으로 끝났다. 종편 지분을 대기업이 쓸어가서 우리나라 미디어 시장은 곧 대기업의 하수가 될거다, TV수신료 폭등한다는 걱정들. 그러나 이런 낭설들은 있을 수 있는 여러 가능성 중 하나였고, 아주 극단적으로 상황이 흘러갔을 때에 일어날 수 있는 기우일 뿐이었다. 지금 그런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고 일부 종편 방송국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종편 출범 초기에 종편을 준비하는 언론사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무리한 영업을 한 건 사실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어느 기업도 선뜻 나서서 종편에 투자하지 못할 것이다. 2009년 신종플루 땐 최대 200만명이 사망할 거라는 괴담이 난무했고, 작년까지만 해도 한미 FTA가 체결되면 가난한 사람은 병원 못가서 다 죽는다는 식의 괴담이 사실처럼 떠돌았다.

 

이번 인천공항 매각에서도 공항이용료가 폭발적으로 상승해 서민들만 힘들어질거란 괴담이 돈다. 물론 아주 극단적인 경우에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은 인천공항의 지분을 민간에 매각한다고해서 무조건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정부가 매각 후 전혀 손쓰지 않고, 경영진도 공항이용료를 올리는 것에 대한 합리적 이유같은 것엔 전혀 관심이 없으며, 그들이 각종 언론과 외신의 보도 및 공항을 평가하는 외부의 시선을 모두 무시했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아무리 독과점하는 기업이라도 가격은 구매자의 눈치를 봐 가면서 올리지 갑자기 수십 배씩 올리진 않는다. 가끔 사람들이 영국이나 그리스 공항을 사례로 들면서 민영화 후 바로 공항이용료가 엄청 오를 것처럼 걱정하는데 그런 공항들은 지분을 민간에 100% 매각한 곳들이니 인천공항과는 비교 불가다. 인천공항은 지분의 51%를 정부가 가지고, 49%를 민간에 파는 형태로 민영화가 추진된다. 그런 점에서는 '인천공항 매각'이나 '민영화'같은 표현도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왜곡된 수사라고 할 수 있겠다. 정확히는 '인천공항 지분 일부 매각'이라고 해야 한다.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왜 막는가

 

이득되는 알짜기업을 왜 파냐는 의견도 많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7300억원, 순이익 3400억원에 총자산 7초 6300억원으로 수익이 높고 건강한 기업이다. 그래서 시민단체는 이런 고수익 수업을 정부가 갖고 있어야 하고,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윤이 많이 난다는 것은 매각의 이유가 안되는 것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매각의 합리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인천공항 지분 일부 매각의 가장 큰 동기는 인청공항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지금까지 이윤 잘 내온 회사를 왜 갑자기 민간에 주느냐가 아니라, 지금까지 이윤을 잘 내온 회사이고 서비스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할 만큼 가능성 있는 회사이니 계속 키워줘야 한다는 생각인 것이다.

 

인천공항은 최고가 아니다. 더 성장해야 한다. 7년동안 1위를 차지한 건 서비스 부문이지, 환승률이나 취항 항공사 수에선 다른 경쟁 공항에 뒤진다.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65개, 우리랑 비슷한 동아시아의 홍콩과 베이징 항공이 60대 후반에서 70개 정도 항공사가 취항, 유럽의 허브 공항인 암스테르담 스키폴은 110여개 이상) 인천공항에 대한 국내 승객의 수요는 정해져 있다. 그래서 내국인 수요 확대를 꽤하긴 어렵고, 외국인을 끌어들여야 한다. 이에는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인천공항이 해외 공항이나 항공사에 지분을 매각하면 같은 노선이라도 도쿄나 베이징, 상하이를 대신해 인천을 중간 경유지로 선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서비스가 아닌 다른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공항의 공공성 훼손이라고?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공항의 공공성이 훼손된다고 하는데, 나는 묻고 싶다. 도대체 공항의 공공성이 뭔가?

공항의 공공성은 지금도 없다. 공항 안에 있는 모든 시설이 비싸다. 그런데 그건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다. 외국의 어딜 가도 공항 안에서 밥을 먹거나 쉬거나 약이라도 한 첩 사려고 하면 시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 공항이기 때문이다. 공항은 내국인만큼이나 외국인이 오가는 것이고, 어느 나라건 외국인이 많이 왔으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여기서 돈을 쓰고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에게 비싼 값을 받는 것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바가지이지만, 공항에 입점한 업체와 그 업체들의 임대료 및 세금을 받는 정부 입장에서는 이익인 것이다.

 

그리고 공공성의 범위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공항 이용료나 공항 내 시설을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저렴한 것이 공공성이라면 그 공공성이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까지 적용돼야 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내국인의 세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가격을 달리 받는 것도 불합리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공공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항 내 임대료를 낮춰서 전체적인 가격을 낮추고 공항의 수익을 좀 양보해서 결국 나라의 수입을 낮추는 것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한다. 인천공항 지분 일부 매각의 괴담을 만든 사람들은 그 '공공성'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인지(즉 지금 계속 정부가 가지고 있는다고 해서 지킬 수 있는 것인지), '공공성'이라는 수사가 애매모호한 수사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물어보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부족한 것은 소통과 합의의 과정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타당성은 충분해 보인다. 다만 소통이 부족했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 기획재정부와 정부가 잘못한 것은, 경실련이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고 답변 기한을 7월 11로 잡았지만 기한 내에 기재부가 답변서를 보내지 않은 것이다.

"외국인 지분 최대 30%까지만 허용, 내국 항공사 지분은 최대 6%. 경영권을 정부가 갖고 있으면서 공항 확장을 위한 신규 투자자금을 주식을 팔아 조달하겠다는 것. 활주로, 관제탑, 공항청사 등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시설까지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이 아니라는 것." 이런 사실들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알려야 했다.

 

나머지는 '잘했다 잘못했다'로 판단할 수 없는 '선택'의 문제다. 지분 매각이 합리적인 측면도 있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타당한 근거가 있다. 매각하지 않고 현 상황을 유지하는 것과 매각을 해서 성장 가능성과 리스크를 떠아는 것 가운데 현 정부는 후자를 선택한 것이다.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도 강행한 선택일 거다. 예상대로 여론은 들끓었고 사람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을 SNS에 퍼뜨렸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게 퍼진 괴담으로 인해 소통의 통로가 뚫리긴커녕 더 막혀버렸다. 자신의 개인적 생각이 대의를 대변하는 것처럼 주장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널리 퍼뜨리는 사람들은 인천공항 지분 매각에 대해 사람들이 스스로 어떤게 더 나은지 판단할 기회를 뺏어버린 것이다. 

 

 

 

투자에 대한 이해 필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투자라는 개념에 대해 인색하다. 투자 규모는 엄청난데 당장 가시적인 수익이 안나고, 성과가 100%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리스크도 있으며, 무엇보다 투자로 인한 손실이 당장 자신에게 세금폭탄이나 서비스 미흡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꺼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는 한치 앞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로 인한 성과가 지금 당장 국민에겐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필요한 것은 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며, 이런 인식을 심어주려는 정책당국의 노력이다. 투자를 추진하는 주체조차도 그 불확실성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밀어부친다. 그러나 투자가 없으면 성장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문제는 투자 행위 자체가 아니고, 그 투자를 추진한 주체가 최선을 다하느냐이다.

 

 

 


 

PS. 흑자를 내는 기업을 팔고 적자를 내는 기업을 사들이는 것을 혈세 낭비로만 보는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같은 공기업을 왜 정부가 민간에 팔아 버리면 전기세는 미친 듯이 뛴다. 한전 민영화는 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한국전력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적자였기 때문에 회사를 떠안는 민간은 그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건데, 민간에서는 서민 경제를 신경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부채를 없애고 수익을 빨리 내기 위해 전기세를 최대한 올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전은 계속 정부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매년 적자를 내는 것을 알면서도, 전기세를 올리면 물가가 뛰고 서민 경제가 당장 위협받기 때문에 한전을 끌어 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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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30. 20:50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별로 질문을 하지 않는다. 답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질문을 의식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이 중요한 과정을 지나쳐 버린다.

 

 

나는 누구인가?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다르게 살 수는 없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라. 그러면 당신의 마음이 대답하기 시작할 것이고, 그것은 당신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당신을 데려다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대한 양질의 해법은 질문의 강도에 비례함을 잊지 말자.

 

 

 

========================================

 

벤자민 프랭클린이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은 25세에 죽지만 65세까지는 땅에 묻히지 않는다."고 했다. 젊음과 늙음의 기준은 몸의 노화,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바로 '꿈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나이 드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의욕상실을 가장 무서워해야 할 것이다.

 

 

======================================

 

 

현실적인 말.

세상사람 다수가 생각하는 대로 따르고, 그 다수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거나 일상의 궤도를 이탈하는 사람을 보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돈벌이에 있어서도 당장 눈에 보이는 일이 아니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그런 '현실' 속에는 보상은 있을지언정 동기는 없다. 우리는 보상을 받는 데 필요한 만큼만 행하려 하지 그 안일한 보상으로 인해 가장 먼저 질식당하는 우리의 창의력, 호기심, 행위에서 오는 순수한 즐거움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보상만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능력을 점점 감소되고, 내면적인 외침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 결국 그러다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보상하는 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지게 된다.

 

==============================

 

엘빈 토플러는 아침마다 전 세계에서 배달되는 7가지의 신문을 손끝이 새까매지도록 꼼꼼히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토플러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탐구심과 호기심, 사색과 독서, 관찰과 분석 등을 통해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미래를 읽는 안목을 얻고 있다. 토플러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한국 청소년은 한국이 아니라 세계라는 시각에서 정보를 끊임없이 습득해야 한다. 급속한 발전을 이룬 한국을 나는 특별하게 생각한다. 미래에 대해 상상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미래를 지배하는 힘은 읽고,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중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에서 인용한 구절들이다.

사실 여기에 인용한 것보다 훨씬 많은, 좋은 내용이 있다.

100쪽도 안되는 아주 얇은 책에 이런 내용이 써 있다.

가격은 3,300원.

그러나 누군가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할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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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30. 19:22

 

보통 미술사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멋진 포부를 가지고

기원전 25000년의 라스코 벽화나

뷜렌도르프의 비너스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그런 방법은

미술사학과에서 2-3년 열심히 미술사만 파는 것처럼

공부할 의지와, 그럴 만한 현실적 여건이 돼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조금 다른 방법을 추천한다

 

방법 1.

예술학 책부터 보는 것이다.

예술학에서는 예술(조형 예술)을 보는 방법에 대해 공부한다.

구상과 추상, 페미니즘, 예술과 정치, 예술과 종교, 예술과 정신분석학, 예술과 사회주의, 예술과 시장, 예술과 비평

뭐 이런 이슈 혹은 사상별로 예술 작품을 해석하는데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하나의 이슈 (정치든, 종교든, 프로이트든, 마르크시즘이든)에 맞춰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이슈를 하나씩 섭렵해가다보면

오히려 시대별로 배울 때보다

특정 작품의 시대를 더 잘 기억할 수도 있고

흥미도 더 생길 수 있다.

 

 

방법 2.

근대미술부터 공부하기.

모더니즘의 초창기부터 배우는 세잔, 고흐, 고갱... 등부터 공부하는 것이다.

익숙한 작가가 많아 흥미도 돋울 수 있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산업혁명, 도시, 노동자.. 뭐 이런 이슈들)

특히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성경 지식이 필요가 없어 근대 이후의 미술이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도 빠르다.

근대(19세기 후반-1960년대 전까지)의 영국, 프랑스 미술 등을 공부하고, 1960년대 이후 미국 미술을 공부하면

국내 어느 전시를 가더라도 미술사에 통달한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ㅎㅎㅎ

 

 

방법 3.

아예 차별화.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영역 개척하기.

미래 미술시장과 학계의 블루오션이라면 중국과 중동, 인도다.

활동하는 작가도 많고, 시장도 커 가고 있는데 아직 연구가 많이 안 된 상태다.

중국은 몰라도 중동은 정말로 블루오션이다

 

 

'미술사'라 하면 보통 유럽의 미술사를 떠올려서 그렇지

유럽에서 르네상스나 바로크 양식이 나오고, 인상주의 화파가 나오고 그럴 때

중국이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다.

외려 중국과 인도는 유럽보다 더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유럽에도 철학이 있지만 중국과 인도에도 유교, 불교라는 세계적인 사상이 있었고

이 사상과 예술이 결합돼 많은 작품이 나왔다.

내가 인도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ㅋㅋ)

중국은 화파도 많고(정말 다 외우기 힘들 정도로 많다), 사람이 많고 왕의 힘이 세서 유럽에 뒤지지 않게 정교하고 세련된 작품이 많다.

우리나라 예술은 독자적인 것이 자랑할 거리가 될 만큼 적고, 대부분 중국의 영향을 받아온 것이지만

중국과 인도는 거의 모든 게 독자적이다.

동양 사상에 관심이 있다면 중국과 인도 예술을 공부하는 것도

미술사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데 추천할 만하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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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놀러다니기2012. 7. 30. 11:20

 

봉주르 하와이(Bonjour Hawaii)

 

비너스 키친, 술파는 꽃집 계열이다. (같은 오너)

하와이안 분위기는 나는데 맛이 정말 최악이다

비너스 키친은 맛있기로 유명한데

술파는 꽃집도 맛있었는데

여긴 정말 맛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구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가는 법은, 검색해서 다른 블로그에서 정보 찾아서 가세요 ㅎㅎ

 

 

 

샐러드는 비리고, 가운데 있는 노란 건 정말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버터인 줄 알았는데 푸딩이고.

흰 빵을 세팅해 주는데 빵을 줄거면 당연히 빵과 함께 먹을 버터나 잼을 내 와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

가끔 정말 신경안쓰는 집 가면 샐러드가 비리다. 오래된 야채인지 씻을 때 연어랑 같이 씻는지는 몰라도

샐러드는 야채가 신선해야 무조건 맛있다. 샐러드 좋아하는 나도 많이 못먹었다.

이건 연어 플레이트(15,000)인데 연어가 엄청 비리다. 소스를 곁들여도 비리다.

연어 좋아하는 나도 몇 입 먹고는 손사레를 쳤다.

그나마 먹을만한 건 노란 수프인데 맛이 달아서 인스턴트 수프같다.

 

 

갈릭치킨 플레이트(14,000). 눅눅한 교촌치킨에 기름기를 추가한 맛이다.

근데 위에 파는 또 왜 올라가있는건지?

된장국이 나오는데 전혀 조화도 맞지 않고.

밥 옆의 샐러드는 오로지 마요네즈만 뿌렸는지 느끼해서 먹을 수가 없다.

가장 맛있었던 건 구운 통조림 파인애플이다.

옥수수 구이도 옥수수 특유의 단맛이 나지 않고 질기고 딱딱하기만 해서 먹지 않았다.

 

 

 

 

저렇게 두 개 먹고, 10% 부가세까지 붙어서 32000원 정도 한 것 같다. 다신 안간다.

알바들은 손님이 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내가 주방에 가서 서빙 안받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메뉴판 갖다 줬다.

메뉴 소개하면서는 말이 너무 길어서 오히려 못알아 듣고,

내가 몇 번이고 다시 물어봐서야 내용을 이해했다.

샐러드바는 몇 종류 되지도 않는데 자주 안채워지고

접시가 빈 지 한참 지나서야 새로 채워주었다.

이런 서비스에 부가세를 10%를 받는 건 너무했다.

 

 

그리고 이 가게에 대해 좋은 리뷰만 올린 블로거들도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난 블로그만 믿고 갔다. 그런데 왜이렇게 요즘 블로그들은 광고성 짙은 포스팅만 하는지?

한 곳에서도 솔직한 리뷰를 보지 못했다.

 

 

 

 

 

 

마망 갸또(Maman Gataux)

 

불어 직역하면 엄마과자.

아빠 튀김 딸 떡볶이의 고상한 버전 ㅋㅋ

나빠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바로 옆의 마망갸또를 갔다.

여긴 검증된 맛집이니까.ㅎㅎ

 

 

 

캬라멜 롤케익(5,500)과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과 헤이즐넛 캐러멜(900).

모두 12,000원

양에 비하면 비싸다

 

 

 

 

특별한 맛이 나긴 했다. 캐러멜 맛이 진하게 나는..

 

 

 

캐러멜은 수아브(SUAVE)의 캐러멜이 더 낫다

수아브 캐러멜이 더 비쌌던 것 같은데

거긴 오로지 캐러멜로만 승부한다. 커피도 안팔고 자리도 없다.

캐러멜과 마카롱 두 개를 취급하는데 둘 다 맛있다.

수아브를 알고 나서 마망갸또를 가니

그닥 신세계는 아니었던 것 같다.

 

 

 

 

결론 : 봉주르 하와이는 맛을 포기하고 분위기만 즐기려면 가세요

 

 

마망 갸또는 캐러멜 좋아하면 가세요, 근데 한 번 먹어보는 정도로만 간다면 좋겠지만 둘이서 커피 둘, 케익 둘 시키고 먹으면 웬만한 식사비용이 나오니 각오하고 가세요.

 

 

 

 

이러다가 두 가게에서 신고 들어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28. 21:26

 

 

초판 1쇄가 나온 지 2주도 안돼서 37쇄가 나왔다
대단하다
안철수가 대단한 게 아니라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이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
안철수는 유력 주자를 넘어서 사회 현상이다
이시대 유일한 탈출구를 표상하는 아이콘이다

진짜 안철수, 대통령 안철수는 아무도 모른다
그 책을 수십 번 되풀이해서 읽어도 모르고
안철수 자신도 대통령 안철수를 모를 것이다

그러나
그 불확실함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어디까지 날아갈 줄 모르는 비행기에 탔는데
비행기 조종사와 승무원들에 화가 잔뜩 난 승객들
갑자기 기내 바닥에 구멍이 뚫려
탈출구가 생겼는데
그 탈출구 밑은 바다인지, 땅인지
떨어지면 죽는지, 아님 일말의 살아날 희망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다들 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일단 뛰어내리고 보는 것

안철수 현상이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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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28. 21:06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갓이다. 
미래에 대해 상상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길러 주는 독서가 중요하다. 
미래를 지배하는 힘은 읽고,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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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28. 20:51


가끔은
정말로 정답에 가까운 정답이 필요할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편이
정확한 답을 내리는 데에
더 좋은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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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27. 19:05

(책에서 본 걸 나열하는 식으로 작성했으므로 각 단락이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유대인

 

유대인은 흔히 특정 인종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유대민족'이라는 말을 쓴다. 실제로 예전에는 유대민족이 있었지만 오늘날 유대인은 특정한 인종이 아니다. 유대인은 유대교의 가르침들을 지키고 믿으며 유대인의 문화를 이어받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핍박 받고 떠도는 삶


오늘날 유대인이라 하면 부자라는 임지가 강하지만 역사를 통해 보면 유대인은 가난했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기독교도들에게 생업의 기회를 약탈당해왔고, 유럽에서 유대인은 법률적인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대인은 일정한 직업에 종사할 수 없었다. 땅을 소유하거나 제조업자의 조합인 길드에 가입할 수도 없었다. 그러니 유대인들이 고리대금업이나 브로커를 한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대부분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인 게토에서 살도록 강요받았고 베를린같은 도시에서는 유대인 전용문이 있어서 그 곳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었다.

유대민족의 등장은 기원전 2천 년 이전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이 정식으로 국가를 갖게 된 것은 1948년이다. 계산상으로는 4천여 년을 나라 없이 떠돌았다. 그러나 땅과 국가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문화와 종교가 서구 방식으로 흡수된 나라가 있는 반면, 유대인들은 핍박받고 차별받으면서도 그 소에서 문화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살아남았다. 서구의 제국들이 기독교의 이름으로 정복한 비기독교 국가의 국민들은 모두 기독교로 개종했으나 유대인만은 개종하지 않았다. 이후 게토의 벽이 무너지고 유대인이 서구 문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데는 한 세기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사업가나 군인이 되며 유럽 각국의 지배계급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세기와 20세기 국가주의와 파시즘의 출현으로 반유대주의라는 새로운 정서가 유대인의 숨통을 다시금 옥죄었다. 반유대주의는 나치당의 선도 아래 퍼지기 시작해, 결국 600만명을 학살하는 20세기 최대의 참극을 불러 왔다. 히틀러가 반유대주의를 내세우고, 또 이를 대부분의 독일 사람들이 따랐던 데에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유대인이 독일인에게 밉보였다는 설부터 유대교-기독교 사이의 종교적 갈등, 볼셰비키 혁명과 유대인의 관계, 히틀러의 정치적 의도 등등. 모두 일정 부분 설득력이 있는 해석이므로 이들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 건국


유대인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도망쳐 가기만 해서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으며, 자기 나라를 세워야만 자신과 자신의 민족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944년 유대인 학살은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의 가장 강한 동기였는지도 모른다. 2차대전이 끝난 후 유대인은 전시에 영국군을 도와준 덕으로 팔레스타인 땅의 일부에 자신의 나라를 세울 것을 약속받았다. 나중에 이 문제는 영국에서 유엔으로 이관되고 또 영국이 말바꾸기를 하면서 복잡해졌지만, 유대인은 1948년 팔레스타인의 일부에 자신의 민족국가인 이스라엘을 세울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경제 성장

이스라엘의 GDP는 건국후 10년간 연평균 10% 가량 성장했다. 특히 미국 및 유럽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지원해주는 몫과 홀로코스트에 대한 독일 정부의 보상이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후 알려진 것과 같이 금융업 및 영화산업에 진출한 것은 물론, IT와 BT, NT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4차 중동전쟁 이후에는 경기침체를 겪기도 했지만 1992년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정 체결 이후 연평균 7%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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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회&세계&돈2012. 7. 27. 12:57

 

 

Low profile diplomacy toward China, 중국에 대한 저자세 외교

 

 

 

 

김영환씨가 중국 구금 당시 전기고문을 당했던 사실이 2차 영사면담 때 알려졌는데도

 

당국은 이 사실을 공론화하지 않았다.

 

지금 김영환씨는 중국에 구금된 동안 받았던 어떤 가혹행위도 말하지 않겠다는

 

중국의 압력을 받아 아직 입을 열지 않은 상태다.

 

 

외교당국은 그저께 기자회견에서 고문과 중국 수감소 내 인권 상황 등에 대해 밝혀질까봐 조마조마했을텐데

 

다행히 그 긴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건강 상태 그곳에서의 소소한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외에는

 

별말을 하지 않았다.

 

외교당국의 처지를 고려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기도 하면서

 

앞으로 북한 민주화 운동을 하는데 중국에게 '또 걸리지' 않으려는 태도로 보인다.

 

 

 

외교당국은

 

김영환씨의 구금 및 소환, 소환 후 일련의 과정에서

 

사람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국 앞에만 서면 쪼그라드는 우리의 '저자세 외교'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외교는

 

이익관계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거래이고

 

자기 국가의 국제적 위신이나 이미지 제고를 고려하지 않은, 정말로 선한 인도적 협상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세 외교는

 

특정한 이익관계가 연루돼 있지 않는 한 불필요한 외교 전략이며

 

외려 할 말이 있을 때 제대로 할 말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버리는 전략이다.

 

 

 

김영환씨의 생사 여부도 몰랐던 지난 석 달.

 

외교부는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며칠 전 김영환씨가 인천 공항을 통해 안전하게 입국했다.

 

김영환씨는 중국 내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 이미지 제고의 필요성에 의해 풀려난 것이지

(사실 누가 봐도, 중국의 형법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당한 구금이었기에 당연히 풀려나는 게 맞다)

 

외교부가 중극의 김영환씨 고문 사실을 눈 감아 줘서, 저자세 외교로 일관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외교에서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경제력과 군사력, 그리고 국제사회에서의 리더로 인정되느냐이고

 

그런 것을 잘 갖추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바른 걸 바르다고 하지 못하고,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면

 

힘도 없는데 소신도 없고 강대국 눈치만 보는 나라가 된다.

 

 

김영환씨에 관한 이번 문제는

 

외교부에서 분명하게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시해야 하고

 

언론에 적극 알려,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보도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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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2 동유럽2012. 7. 27. 01:35

Wien, Austria

오스트리아에선 독어로 빈(Wien), 영어로는 비엔나(Vienna)라고 부른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합스부르크왕가의 본거지이자, 중세 유럽 음악의 중심 도시였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유달리 많았던 빈

 

빈 대학 어느 건물 복도

 

 

빈 대학 옆 영웅태권도

 

 

태권도 정신 - 정의, 예의, 염치, 정신통일, 백절불굴, 인내, 겸손

 

 

 

재활용 쓰레기통

 

 

 

지하철역과 트램역이 만나는 곳의 가판대

 

 

 

 

트램역

 

 

핫도그 푸드 스탠드

 

 

 

 

 

 

 

버스 정류장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휴지통

 

 

  

 

휴대폰 가게

 

 

 

 

 

 

 

 

 

 

다음날 찍은것

 

 

 

 

 

 

 

 

 

 

 

 

 

 

학생들이 많이 간다는 미스터리

 

 

타펠슈피츠 명가 플라슈타

 

 

 

쓰레기소각장

 

 

개인적으로 빈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다. 쓰레기 소각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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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회&세계&돈2012. 7. 26. 11:46


한 사람이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소비하는 금액은 식비 지출만 연간 430만원(4000*3*365일)을 넘고, 이렇게 70년을 생존하면 식비만 2억 8,000만원 이상 지출된다. 자동차, 집, 가전제품과 옷 교육비 등의 지출까지 감안하면 한 사람의 인구가 GDP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대단히 크다. 그래서 경제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인구수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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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사로운 글2012. 7. 26. 10:46

 

여름에 운동을 뭘로 할까 하다가

수영을 시작했다

 

원래 후보는

킥복싱

다시 클라이밍

검도

수영

 

중 하나였는데

저번 주말에 수영 일일권을 끊어 조금 해보고는

하고 나서의 상쾌함을 잊을 수 없어 ㅋㅋ

아무래도 여름엔 수영이 제일 좋은 것 같다

 

1년새 학교 수영장 이용료가 많이 올랐다

어느덧 8만원을 넘어섰다

그래도 다른 데서 5-6만원 주고 하면서

아이들이랑, 아쿠아로빅하는 아주머니들에게 치여서 불편하게 하느니

한 레인을 다 쓰면서, 어쩔땐 아예 수영장 전체를 내것처럼 쓰면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학교 수영장이 젤 좋다 ㅎㅎ

 

대학교 1-2학년땐 오히려 막 벌고 막 쓰고 다녔는데

돈을 최소로 벌되 최소로 쓰자는 신념을 가지면서부터

500원도 아끼게 되었지만

 

배우는 것과 운동하는 것에서는 몇 만원을 아끼지 말아야지!

하는 강한 다짐을 실천하며

책을 너무 많이 사고

운동에 내 용돈의 많은 비중을 투자하면서부터

점점 생활이 쪼들리고 있당

 

사람을 덜 만나면서부터 돈을 많이 아끼게 됐는데

이젠 학교에 도시락이라도 싸 들고 다녀야하나 ㅋㅋ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고

쇼핑은 정말 많이 줄였다

 

이 생활에 익숙해지면

유학을 가더라도 survive하는 데 문제는 없겠당

 

20대 후반까지 쪼들리는 생활을 해야 한다니!!

그래도 하고싶은 공부 할 수 있으니 행복하당.

 

 

수영 시작으로 시작한 글이

돈아끼는 생활에 대한 글로 마무리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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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여행/2012 동유럽2012. 7. 25. 21:14

 

 

파프리카가 엄청 커요 ㅋ

 

 

이거 베네치아에만 있는 젤리인데..

젤리다 젤리

젤리!

개당 무려 1.5유로

우리돈으론 2000원이 넘는 돈

 

 

과외애들이 먹고싶어하길래 사다 줬다

나도 먹어봤는데 바로 뱉었다

 

 

 

속이 하얗기까지하다니

지렁이를 떠올려 본다 @_@

 

 

왜 파는 걸까

누가 사먹긴 하는 걸까?

 

 

 

엄청 큰 샌드위치

저걸 정말 다 먹는건가?ㅎㅎ

 

 

 

이름이 롤피자이지

사실 그냥 샌드위치같다

엄청 크고

엄청 비싸다

 

 

정체 모를 간식

 

 

쌓인 누텔라 DP

 

 

길거리 과일상

 

 

 

 

 

신기하게는 생겼는데

먹고싶지는 않게 생겼당

 

 

물개탈이 없나 찾아봤다 ㅎ

 

 

 

이탈리안 씬피자

 

 

젤라또

 

 

담배 자판기

 

 

 

치즈가 정말 싼 편이다

 

 

코카콜라. 약간 고전적(?)인 디자인이다

  

 

베네치아에서 팔던 생선.

 

 

 

뭘까요

 

 

샌드위치입니다 ㅋㅋ

 

 

요거트처럼 보이지만 치즈예요. 치즈를 저렇게 팔더라구요.

 

 

시리얼과 과자들도 있고

 

 

0.99유로 코너

 

 

 

양이 많은데

저 정도 양에 0.99유로면 먹을만하다 ㅎㅎ

 

 

과일 종류인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다. 코코넛?

 

 

계산대 피플

 

 

초콜릿을 팔던 가게

 

 

이 초콜릿,

정말 맛있다

여기서는 비싸서 못 사먹었지만

불어시간에

프랑스 선생님이

직접 만든 '유러피안 초콜릿'이라며

학생들에게 나눠 주셨다

그 때 먹고는

신세계를 발견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암튼 정말 맛있음!^^

 

 

 

이런 초콜릿도 있당. 2.9유로면 약 4천원. 저거 하나에 4천원!

 

 

 

 

모차르트 쿠겔른 초콜릿. 오스트리아 어느 도시에나 판다. 맛있다는데 안사먹어봤다.

 

 

 

 

 

우리나라에선 큐브 모양의 벨큐브를 파는데

여기선 그냥 래핑 카우를 판당

가격도 저렴하다

프라하에서 약 2천원 주고 샀다

우리나라에선 2개 1만원에 판당

 

 

맥도날드의 케익들

 

 

 

 

 

 

 

 

 

 

 

 

 

크롸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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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사회&세계&돈2012. 7. 25. 16:26

GDP



GDP(Gross Domestic Product)

GDP는 생산량이 늘어나거나 가격이 상승하면 증가할 수 있다.

만약 곡물 생산량이 홍수와 가뭄 때문에 감소하더라도 곡물 가격이 올라가면 명목 GDP는 증가할 수 있다.

반면 곡물 생산량 감소는 실질 GDP 감소 요인이다.

 

주가지수는 경기에 3-6개월 선행하는 특성 때문에 주가 지ㅜ가 먼저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GDP 증가율이 나중에 바뀌는 경향이 있다.

 

GDP의 구성요소는 소비+수출(해외소비)+투자 이므로 소비가 증가하더라도 GDP가 증가하고, 수출이 증가하더라도 GDP가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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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
여행/2012 동유럽2012. 7. 25. 01:47

 

 

부다페스트의 로컬 맥주. Soproni.

특별하진 않았다

 

 

 

뮌헨에서 마신 이름모를 생맥주. 저 컵에 적힌 게 이름인 것 같다.

 

 

같은 맥주 흑맥 버전 ㅎㅎ

 

 

필스너 우르켈(황)과 코젤(흑)

코젤이 압도적으로 맛있다

 

 

 

빈에서 마신 Gosser

맛이 기억이 안난다 ㅋㅋ

 

 

 

할슈타트의 Zipfer

 

 

프라하의 Krusovice

도수가 10도라는데 알고보니 알코올이 10도가 아니라 당분이 10%라는 것이었다

맥주에 당을 넣다니..

ㅠㅠ

 

 

 

내가 주문한 것은 50코루나, 계산서는 90

처음 덤탱이를 받아 보곤 마음에 상처를 입은 기억

ㅎㅎ

 

 

 

필스너의 본고장 플젠에서 마신 필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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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