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했다.
이틀동안 네 번인가 찾아갔지만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위험하다고 안시켜줬다.
마지막 네 번째엔 하도 하고싶어하니까 (출국 비행기가 7시인데 3시에 다이빙하는 스케쥴. 거기서 비행기 놓칠 수 있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 가장 먼저 다이빙하게 해 주고, 대신 왔다갔다 이동을 그들의 봉고가 아닌 개인 택시로 하게 해 주었다. (택시비는 개인 지불. 비행장은 서울-화성 거리보다 더 멀어 보였다)
그래서 출발을 했다. 오후 1시쯤.
그러나 프라하에서 맑던 날씨가 이동할수록 흐려지기 시작했고, 비행장에 다 온 것 같은데 비가 후두두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못하고 출국했다.
눈물이 났다
ㅠㅠ
인터넷으로 날씨에 따라 변경이 될 수 있다는 리뷰를 읽은 적이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프라하에 한 3일 일찍 도착해서 매일 찾아가서 오늘 되냐고 물어보는 건데..
그리고
한국에서 알선해주는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예약금 한사람당 3만원 중반대의 돈을 내고 가야 한다
그런데 막상 가 보면 한국 사무실이 아니라 체코 현지의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곳이었고
예약금을 받은 한국 사람은 그냥 한국 사이트를 개설해서 한국인들이 더 많이 오도록 해 주는 역할 같았다
현지인들 모두 영어를 잘 구사하고
영어를 못하더라도 대충 말하면 알아들을 만 하니
그리고 예약을 하고 갔을 경우 날씨 때문에 못하면 골치아프고
하루에 2-3번 뛰고, 오늘 예약하면 내일 할 수 있는 등 시스템이 간단한 것 같으니
한국에서 예약하지 말고 가서 예약하길 추천한다.
위치는 구시가광장 쪽 들로하 거리(Dloha)에 있고
가고싶은 사람은 프라하 skyservice를 구글링해서 가면 된다
위치만 알아놓고, 결제와 예약은 가서 하면 된다
가격은
다이빙만 할 경우 20만원 초반대, DVD로 제작할 경우 35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데 DVD로 안만들면 후회할 것이다. 영상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다! 거기 있는 모두 DVD 만드는 것 같았다.
ㅠ_ㅠ
다음에 프라하에 가면 정말 꼭 놓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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