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도 첨에 혼자 갈 땐 이런 상세한 팁이 필요했거든요
가면 누구라도 잘 할 텐데
괜히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착륙 후부터 숙소까지 어찌 가야할 지 간단히 적어 볼게요.
상공 1000km를 날던 비행기가 점차 낮게 날기 시작합니다
구름 밑으로 내려오고
가르마 탄 논(ㅋ)과 시가지가 보이고
빨간 지붕들을 보는 순간 "아 여기가 프라하구나!"
(하지만 아닙니다ㅋㅋ)
착륙해도 끝자리에 앉아 있으면 나가는데 한참 걸리죠
그냥 맨 마지막에 나간다 생각하고 계속 앉아 있다가 나갔다가
출입국 줄 보고 식겁했습니다
맨 먼저 본 의자가 재밌게 생겨서 찍었어요
루지네 공항에 도착하면 출입국 심사 전에 환전을 할 수 있는데, 어느걸 먼저 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환전부터 하고 출입국 심사를 했어요
딱 버스비 나올 만큼만 환전하면 됩니다
공항은 환율이 안좋으니까.
출입국 심사 후 공항에 나가니 여기가 프라한가 싶습니다
심사 줄 설 때만 해도 한국인이 대부분이었는데.
교통티켓을 여러군데서 팝니다. 저는 75분 유효한 1회권을 끊었어요. 32코루나(한화로 약 1600원)!
나가자마자 택시가 보이고, 택시 뒤에 길게 늘어선 곳이 버스 정류장입니다
정류장 앞에 티켓 개시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개시를 해주면 그 때부터 75분을 카운트합니다.
개시 안하고 타면 검표원이 무임승차라며 벌금을 물립니다.
거기서 119번을 타면
데이비츠카 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다 내리니까 그냥 가만 있다가 종점에 내리면 됩니다.
공항에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엄청 빠른 속도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너무 빨라서 위험할 수도 있으니 캐리어를 꼭 잡고 타세요!
플랫폼에 도착하면 데이비츠카 역의 대부분은 관광객입니다.
여기도 종점이니 방향은 하나 뿐! 모두가 타는 방향을 탑니다.
메트로가 왔네요.
탑니다.
그리고 숙소 근처의 역에 내리면 프라하 시내가 반겨줍니다!
각 길의 끝 건물에 보면 출입문 위에 사진처럼 빨갛게 표시된 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 길 이정표를 따라 숙소 주소대로 찾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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