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6. 14. 23:47



하네다 공항에서 급 꽂힌 벤또 박스. 딱 일본인의 위 크기처럼 만들어진듯ㅋㅋ 

1600엔. 오빠가 무도(?)를 하다 보니 무사로 선택.



도쿄 정무당. 제작에만 1년 반 걸린 호구를 찾으러 간 곳!




간 김에 내 호완도 사 주신 오빠님.

35000엔 정도 했던 건데 별로 고민하지 않고 쿨하게 질러주었다! 

덕분에 중국에서 산 싸구려 호구를 입는 내가 호완만 일본 최고의 네임벨류로 장착하게 됨 ㅋ

정무당 가기 전에 들른 팔광당에서 800,1080엔 주고 산 면수건도 함께. 

저 팔광당 보라색 면수건은 남자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어 오빠님께 드렸다.ㅎ



요건 팔광당의 일부 모습. 정통성을 추구하는 정무당과 달리 낮은 가격에 중간 퀄리티를 유지하는 곳.

그래서 정무당, 히라노와 함께 일본 삼대 무도구점에 꼽힌다.

일본의 어린 선수들이 찾는 곳.



정무당에 가면 꼭 죽도를 몇 자루 사가지고 오는 오빠. 

지난번엔 열자루 넘게 사서 세팅에 하루 이상 걸렸으나 

이번엔 서너자루 밖에 안사서 세팅에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죽도가 세팅되는 한시간 동안 기다리며 먹은 근처 모스버거의 새우버거.



요건 오리지널. 맛은 평범. 빵이 신선했고 사이즈는 주먹만함. 



팔광당에서의 저렴이 미싱 호구 구입, 정무당에서 ㅎㄷㄷ한 가격의 호구를 찾은 후 오다비아 호텔로 가는 길.

무도구 샵만 돌아다니느라 힘이 빠진 나를 위해 오빠님이 사준 자판기 옥수수 수프. 

뜨거울때 먹어도 맛있는데 차갑게 먹어도 맛있넹.

140엔. 워우 비싸 ㅋㅋ


샛노란 색을 띠고 옥수수 알갱이가 살아있음.ㅋ

 





하네다공항에서 파는 면수건. 1200엔.



이쁜데 흔하게 생겼다.ㅋㅋ

일본 판화스러운데?




그 외 먹부림. 세븐일레븐 초밥 ㅋㅋ 



아주 얇게 저민 연어 아래에 생강초절임이 들어있음. 밥은 식초로 간이 돼 있다.




지하철역. 어딘지 기억 안남.. 시나가와 근처겠지.



처음 도쿄 왔을 때 츠기지에서 갔던 스시잔마이의 사바 스시와 성게알 스시를 잊을 수 없어서 오다이바에서 굳이 다시 갔으나..

이번엔 사바는 비렸고 (처음의 그 풍부한 기름기 가득한 맛이 안남) 성게알도 뭔가 모르게 거부감 드는 맛이었다.

그저 괜찮았던 건 무난한 참치 같은 것들..



이꾸라. 연어알 군함말이. 괜찮았음. 

알이 들어간 초밥은 알이 터지면서 나오는 걸쭉한 육즙이 밥 알갱이 사이로 스며들면서 

밥이 촉촉하고 리치해지는 그 맛으로 먹는 것!




우니. 성게알 군함말이.  이꾸라보다 우니가 더 맛있음 개인적으로 ㅎㅎ

우니도 이꾸라처럼 육즙이 밥알 사이로 퍼지는 그맛으로 먹음!



청어알(가즈노코). 첨 먹어 봤는데 그냥 그랬다. 



Posted by 물개꾸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