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2 동유럽2012. 7. 17. 00:16

 

혼자 탄 기차!  6인실에 나 혼자다! 

타자마자 먹은 사과. 한국사과가 맛있다ㅠ_ㅠ 넘 퍽퍽해

 

저지방 요거트.

 

 우리나라 요거트 중엔 덴마크 무지방 무설탕이 가장 플레인 요거트에 가까운데,

그래서 못 먹는 사람도 꽤 있는데

이건 그것보다 더더더 저지방에 무설탕이다.

사실 덴마크 무지방에 당류가 꽤 들어가 있다.

이건 아예 없는 듯.

 

 국경 넘어갈 때마다 정차해서 검표하는 검표원들. 무섭게 다가와 문을 콱! 열고는 "passport" 아니면 "ticket" 한마디만 한다.

자그레브에서 빈 갈 때는 6번 정도 보여준 것 같다. 정말 귀찮았다. 잠들면 깨우고 잠들면 깨우고!

 

지도를 보고 그동안 갔던 곳들을 세어보며 내심 뿌듯해하기도 하고.

 다시 요거트 타임! 기차 여행은 6시간 반이어서 배가 고프다.

 이번엔 초콜릿이 들어 있는 요거트. 맛있다!

 오스트리아에 다와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그쳤다가

 다시 오고.

 또 그치고.

 그런 변덕스런 날씨엔 하늘이 참 예쁘다.

혼자 보기 아까웠다.

 빈에 내리긴했는데 내려야할 곳을 지나쳐왔다. 근데 모르고 있었다.

이 역은 북역이었는데 지하철도 안다니는 곳이었다.

결국 다시 마이들링Meidling 역으로 가는 걸로 갈아 탔다. 

 

 기다리는 동안 자판기 구경

비싸다. 킷켓 하나에 1유로. 1500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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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