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는 가해자의 인곡적 결함과 왜곡된 사회구조 공동의 생산물이다. 그런데 처벌을 강화할 경우 가해자의 인격적 결함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성범죄의 사회적, 환경적 배경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일종의 사회적 책임회피 논란인 셈이다.
처벌을 가중시키는 것은 최소한의 인풋으로 성범죄 사건의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경제적인 선택인 것이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이 조금 되더라도, 성범죄자의 환경적 요인을 개선시키려는 시도 역시 필요하다. 그들을 그렇게 만든 사회의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이서 말이다.
'내 일, 내 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 모아서 매일 배달해주는 서비스_행간읽기 (0) | 2013.07.10 |
---|---|
구멍을 막는 사람이 되자 (0) | 2013.06.11 |
내 삶과 회사 생애 주기와의 씽크 (0) | 2013.04.28 |
열심히 하지 말고 잘 해라 (2) | 2013.02.03 |
세 번째 걸로 결정 (0) | 2012.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