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어떤 최악이었던 음식점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쓰기 위해 '솔직한 리뷰'라는 이야기를 달았었는데.
이젠 솔직한 리뷰가 시리즈물이 되어 간다.
버거 헌터.
BURGER HUNTER 라고 쓰인 간판 아래에 '버거헌터 코리아'라고 돼 있는데
실은 LG계열의 아워홈 거다.
크라제 버거가 마치 독일 쪽 햄버거 체인인 줄 알고 그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호감도가 높아졌던 것처럼.
(실은 압구정에서 시작한 토종 햄버거 브랜드)
요즘엔 '마치 수입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려고 이래저래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어차피 코리아 건데 '버거헌터 코리아'하는 건 좀 너무 사기성이 짙지 않나 싶다ㅋㅋ
8500원의 기본 버거. 고기랑 빵이 맛있다. 크라제보단 맛있었다 적어도..ㅋ
근데 8500원의 값어치를 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7000원 만 해도 가성비 만족할 것 같다.
닭가슴살 들어간 샐러드. 자그마치 9000원!! 큰 나쵸가 세개 꽂혀 있다. 이것도 5-6000원 하면 가성비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내부 사진은 안찍었지만 롯데리아 미국 버전이다. 여러가지로 미국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 있다.
cj의 프랜차이즈들이 넘쳐나는 ifc 몰에서 그나마 발견한 아워홈 계열의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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