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 내 돈2014. 3. 27. 18:13

궁금할 땐 고민될 땐 철학이 답이다

돈고민 사람고민 일고민 이런거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는데

철학책이 좀 어려워서 그렇지 철학적인 문학이라도 접하다 보면 위안을 얻을 때가 참 많음. 누구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아~그렇구나~하는 것보다 더..


정말 눈물날듯이 해결 안되던 문제들을 해결하러 온 열흘도 이제 벌써 5일.

내가 다 할 수 있을까 겁나고 전날 잠들기 전엔 다음날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겁내면서 자고 그랬는데

그래도 몸이 건강하니 다 완수는 하게 된다

하루에 서너시간씩 자다 보니 익숙해져서 낮에 잠깐 눈부치려고 누워도 잠도 안온다

아직도 엄청 긴장하고 있나보다

어서 빨리 서울에서의 나흘이 끝나서 북경으로 가고싶다

운동하고 책읽고 공부하고 사람 만나던 날들로..


세상에 쉬운게 어딨겠냐만

세상에 나같은 생각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젤 외롭다

직원이 됐든 사장이 됐든 남을 위해 일하든 자기 일을 하든...

어느 방면에서 힘든 게 낫냐의 차이일 뿐 기본적인 질문은 풀리지 않는다

정확히는 답이 자기 안에 있기 때문에 그걸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게 힘들다


그래서그런지 친구 만나는 것보다 철학책 읽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체력도 세이브하고 고민도 어느정도 해결되고..

내 안의 답에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

이 사람들은 또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웠을까


I am really proud of you.. tu me manque tel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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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