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 내 돈2016. 5. 24. 12:57

1. 저성장주

주로 대기업 주식. 대체로 GNP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성장.

정기적으로 푸짐한 배당을 지급. 기업들은 사업 확장에 자금을 투입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할 때 푸짐한 배당을 지급. 경영자들은 배당 지급보다 사업 확장을 훨씬 선호하는데도. 

(배당 지급이 회사에서 이익을 사용하는 최선의 방법인 경우도 많음)

Houston Industries(HOU), Wal-Mart(WMT)


2. 대형우량주

민첩하게 상승하진 않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름. 대형우량주에 투자하면 구릉지 같은 실적인 연 10~12퍼센트의 이익 성장을 얻게 됨.

누군가 대형우량주에 투자해서 두 배나 세 배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자랑한다면 "보유기간이 얼마였소?"라고 물어보아야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보유해도 아무 이득을 얻지 못할 때가 많다. 

브리스톨-마이어스는 20년 동안 실적이 악화된 분기가 딱 한 번 있었다. 켈로그는 30년 동안 악화된 분기가 한 번도 없었다. 사람들은 아무리 상황이 악화되어도 여전히 콘플레이크를 먹는다. 콘플레이크만큼은 평소처럼 먹는다. 불황이라고 개먹이 구입을 줄이지도 않는다.

Bristol-Myers, Bell telephone system, Hershey's, Ralston Purina, Colgate-Palmolive


3. 고성장주

연 20~25퍼센트 성장하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기업. 

고성장주가 꼭 고성장 업종에 속하진 않음. 저성장 업종에서도 확장할 여지가 있음 됨.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경쟁 브랜드로부터 고객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빠르게 성장. 호텔 상버의 성장률은 연 2퍼센트이지만 메리어트는 지난 10년 도안 시장에서 큼직한 부분을 차지하는 방법으로 연 20퍼센트씩 성장.) 

타코벨, 월마트, 갭 모두 이런 방법으로 빠르게 성장. 이렇게 벼락 성공을 한 기업들은 한 곳에서 성공 요령을 터득한 다음, 이 성공을 이 몰에서 저 몰로,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복제해서 확산시켜 나갔다. 신규 시장으로 확대해 들어가면서 이익이 경이적으로 증가하므로 주가가 어지러울 정도로 치솟는다. 

고정상주는 위험이 높다. 특히 의욕이 지나치면서 자금이 부족한 신생 기업들은 위험하다. 


4. 경기순환주

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일정하게 오르내린다. 

자동차, 항공기회사, 타이어회사, 철강회사, 화학회사

호황기에는 사람들이 새 자동차를 사고 항공편을 더 자주 이용하며 철강, 화학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경기가 불황이면 경기순환주는 더 고전한다. 순환 주기의 잘못된 시점에 경기순환주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순식간에 날릴 수도 있으며, 주가가 다시 상승하려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경기순환주는 모든 주식의 유형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유형이다. 주요 경기 순환주는 대기업이므로 믿음직한 대형우량주와 혼동하기 쉽다. 포드와 브리스톨-마이어스가 비슷하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포드의 주가는 회사가 불황기에 수십억 달러를 잃고 호황기에 수십억 달러를 버는 것에 따라 가파르게 오르내린다. 약세장이나 경제 침체기에 브리스톨-마이어스가 50퍼센트 하락하면 포드는 80퍼센트 하락한다. 

경기순환주에 투자할 때는 시점 선택이 중요하다.


5. 회생주

저성장주가 아니라 무성장주다. 주기적으로 반등하는 경기순환주가 아닌 크라이슬러처럼 망할 수 있는 기업이다. 

크라이슬러느 록히드처럼 구제 금융을 요청하는 회생주는 정부의 대출보증에 만사가 걸려있다. 펜센트럴처럼 구조조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회생기업도 있다. 


6. 자산주

값어치 있는 자산을 보유한 기업.

자산은 현금 무더기나, 부동산일 수도 있다. 페블비치(21세기 폭스의 3배 인수)

보유 토지가 많은 철도회사들(Burlington Northern, Union Pacific, Santa Fe Southern Pacific) - 19세기에 정부가 철도 거물들을 달래려고 나라의 토지 절반을 나누어줄 때 받은 것도 보유. 이런 회사들은 석유와 가스 시추권, 채굴권, 벌채권도 보유하고 있었다. 

광물과 석유, 신문과 방송국, 특허 약품과 심지어 손실을 보유한 회사까지도 자산주가 될 수 있다. 

펜센트럴 - 이월결손금(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세금을 낼 필요가 없음), 현금, 플로리다에 보유한 토지,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석탄광, 맨해튼의 공중권 등 온갖 자산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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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개꾸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