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고 나는 몸이 하나이다.. 동시에 여러곳에서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어가며 살 수 없다
아무리 그때그때 주어진 상황에 맞춰 사는 게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노력하려 해 봐도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물론 어떤 상황이 주어지면 나몰라라 하지 않고 최선은 다 하겠지만 되도록이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상황은
그냥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상책인 것 같다..
지금 나의 시간들 한 순간 한 순간이 내 미래의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혼자서 책을 읽고 글을 보며 생각을 하든지, 정말 내 생각과 내면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가치있는 것 같다
이런 것들도 시행착오를 통해서 거쳐가는 거겠지..
어쨌든 내가 주어진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 계속 환경에 주어지는 대로만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 시간들이 쌓여서 나도 그렇게 묻어갈 것이고 결국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 어려운 사람이 되겠지..
그렇게 살 수는 없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나를 둘러싼 상황만이라도,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통제하며 지내자
웬만한 사람보다 책 한권이 훨씬 값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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