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로운 글2012. 9. 21. 12:44


여행을 다니고 유대인에 관심이 생기면서 유대인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우연찮게 수영장에서 알게 된 미국인이 알고보니 유대인이었다

수영이 끝난 후 아침을 같이 먹었는데

역시나 북한에 대한 이야기만 잔뜩 했다. 

외국인과 이야기를 하면 왜이렇게 북한 얘기만 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근데 정말 미국인이나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북한에 대해 훨씬 많이 알고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한국의 젊은이들이 북한에 관심이 없는 걸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치나 복지 이슈에 파묻혀서 세계적 이슈, 북한 이슈의 중요성을 너무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닐까.

어쨌든 유대인 친구가 생겨서 좋다
다음엔 화교 친구들을 잔뜩 사귀고 싶다 ㅎㅎ




'사사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요한 가치들  (0) 2012.09.25
아버지가 될게.  (1) 2012.09.23
본립도생(本立道生) : 기본이 서면 도가 생긴다  (0) 2012.09.20
혁신(innovation)  (0) 2012.09.15
쉘든처럼  (0) 2012.09.14
Posted by 물개꾸엉